친환경 건설자재 LG 하우시스 편
친환경 건설자재 LG 하우시스 편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1.06.29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LG하우시스’
1940~50년대 한지 재질의 종이장판이나 벽지로 생활공간을 꾸미던 우리 주거문화에 1958년 LG하우시스의 모태인 락희화학공업주식회사가 최초로 선보인 소위 ‘꽃장판’이라 불리는 PVC바닥재는 생활을 진화시키는 하나의 혁명이었다.
나무로 된 창호, 알루미늄으로 된 창호 때문에 외풍이 심하던 1960~70년대 LG하우시스는 1976년 ‘하이샤시’라는 단열성 창호제품을 선보이면 외풍에 대한 걱정없이 생활을 안락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힘이 됐다.
이와 같이, 80% 가까운 시간을 실내공간에서 보내는 현대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하기 위한 LG하우시스의 노력은 우리나라의 근대화의 역사와 함께 50여 년을 지속돼 왔다.

◇LG하우시스 ‘신뢰와 감동을 주는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친화적인 기업’ 약속
LG하우시스는 1958년 비닐장판 출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플라스틱 창호인 ‘하이샤시(Hi-Sash)’, 세계시장점유율 1위의 고광택시트(High glossy film), 인테리어대리석 하이막스(HI-MACS),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등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난 50여 년간 업계를 리드하며 우리의 생활공간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기여해 왔다.
LG하우시스는 창호재, 인테리어자재 및 고기능소재/부품이라는 3가지 사업영역을 나누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창호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역량을 갖춘 PVC 창호를 기반으로 알루미늄 창호, 유리, 가시공 등을 통합한 완성창 사업모델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PVC 창호는 감성창 등 제품차별화와 유통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알루미늄 창호는 日 토스템(TOSTEM)社, 英 아룹(Arup)社와 같은 선진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차별화 제품 역량 및 가공기술 역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창호, 유리, 가시공 등을 통합하여 제품에서 최종 시공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인테리어 자재는 디자인 차별화와 프리미엄 제품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제조 경쟁력을 강화하여 확실한 1등 사업을 유지 할 계획이다.
고기능 소재/부품은 자동차원단, 자동차부품, 인테리어 표면소재, 가전 표면필름 마감재 등이 있다.
LG하우시스는 R&D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가전,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소재 및 부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용 용도를 다양화해 나가고 있다.
LG하우시스의 비전은 ‘자연을 닮은, 사람을 담은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듭니다(Creating human-friendly and eco-conscious living space)’이다. 친환경, 웰빙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하는 고객의 감성적 요구가 늘면서 미래 고객과 미래 주거환경에 대한 고민이 비전 속에 담겨있다.
LG하우시스는 건강한 친환경 제품과 소재를 공급하고(Eco Friendly),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Energy Saving), 신뢰와 감동을 주는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인간친화적인 기업(Human Friendly)이 되겠다고 고객과 약속하고 있다.
현재 LG하우시스는 서울에 본사와 디자인센터를 두고 있으며, 바닥재, 고기능소재 등을 생산하는 울산공장, 창호재, 인테리어대리석 등을 생산하는 청주공장, 알루미늄창호제품을 생산하는 오창공장 등의 사업장이 있다.
안양과 대전에 연구소도 위치하고 있다.
해외법인 및 지사로는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유럽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브라질,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터키 등에 지사를 두고 세계 속으로 LG하우시스의 사업을 넓혀 나가고 있다.

◇LG하우시스 친환경 경영
LG하우시스는 건강한 친환경 제품과 소재를 공급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시스템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뢰와 감동을 주는 인간친화적인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친환경, 에너지절감, 천연소재를 사용한 창호, 유리, 바닥재, 벽지 등의 제품을 ‘에코 컬렉션(Eco Collection)’으로 포함해 중점 관리/육성해 생활공간의 녹색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10년 햇빛에 반응해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기존 벽지 대비 15~20% 분해/저감시키는 ‘공기를 살리는 벽지’를 선보였으며,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고 집 안의 에너지를 지켜주는 미래형 창호인 ‘공기를 살리는 자동환기창’을 개발·출시하기도 했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현존하는 최고의 단열성능을 지닌 차세대 유리제품인 ‘진공유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ㆍ출시하기도 했다.
미국, 유럽 등 에너지 선진국에서 상업화하지 못한 진공유리는 우리나라 유리 가공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의의가 있는 제품이다.
LG하우시스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천연소재마루인 ‘공기를 살리는 지아마루’를 출시하며, 합성수지와 나무소재 바닥재로 양분되던 기존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지아마루’는 매년 재생산이 가능한 옥수수 등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함으로써, 생산에서 폐기까지 발생하는 CO2 발생량을 감소시켜 지구 온난화 방지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2010년 5월에는 ‘공기를 살리는 지아벽지’를 출시하며, 옥수수로 만든 지아 시리즈를 통해 생활공간의 변화를 앞당기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전제품 및 건축용 고효율 진공단열재(V-Panel) 개발에도 열심이다. LG하우시스는 2009년 12월 국내 최초로 가스투과율이 낮은 외피재와 진공상태를 부여한 심재로 구성, 열 차단 효과가 매우 우수하고 폴리우레탄이나 스티로폼 같은 기존 단열재보다 8배 이상 성능이 향상된 '진공단열재(V-Panel)'도 개발/출시했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LG하우시스는 핵심 기술에 기반한 친환경·에너지 절감 제품 개발은 물론 감성 디자인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전반에 수익성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적극 육성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친환경 그린 소재 및 솔루션을 제공하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Z:IN)’
LG하우시스는 건축장식자재 분야에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지인(Z:IN)’을 2006년 출시하고, 타사들이 하지 못하는 친환경 소재와 제품 공급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 고객이 건축장식자재에 대해 가지는 기대수준은 튼튼한 내구성과 기능성, 디자인 정도였다.
지인(Z:IN)은 여기에 친환경, 에너지절감이라는 현 시대의 관심이슈를 제품에 지속 반영하는 한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디자인을 제품에 접목해 심미적인 만족까지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주부 프로슈머 그룹 ‘지엔느(Z:ENNE)를 후원하고,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등을 매년 개최하며 실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려 노력하고 업계의 트렌드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2007년부터 주부 프로슈머 제도를 운영해 온 LG하우시스는 올해 선발한 지엔느 5기를 포함해 120여 명의 지엔느를 배출하며, 설문조사, 표본집단인터뷰(FGI), 유통점 방문, 신제품 체험 등 제품 출시를 위한 전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개선점을 도출하며 지인(Z:IN) 친환경 제품 개발에 기여해 왔다.
2000년부터 개최해온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인테리어 디자인의 미래 흐름을 선도하고 한 발 빠르게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실시해, 현재 타 기업 및 단체로 확산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 이집트 출신의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카림라시드, 웨딩드레스 디자인의 거장 베라왕 등 해외 저명한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까다로운 고객 니즈에 부합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인(Z:IN)’의 노력은 사랑받는 대표 인테리어 브랜드가 되기 위한 고객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세심한 디자인 개발과 사회환원활동 등의 노력으로 이어진다.
LG하우시스는 올해부터 최수종氏가 이사장으로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인 ‘100인 이사회’와 함께 좀 더 따뜻한 사회를 위한 ‘Z:IN 친환경 공간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엔느와 임직원 등이 참여한 재능기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하우시스 임직원, 100인이사회 소속 연예인 그리고 고객들과 함께 고기능창호ㆍ유리,공기를 살리는 벽지, 지아마루, 친환경 합성목재 등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건축장식자재를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낙후지역쉼터 등을 개보수하는 ‘지인(Z:IN) 친환경 공간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4월 초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어린이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아동 보호시설인 ‘한사랑마을’에서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댓글 수만큼 금액을 적립해 기부하는 참여공간 마련, 걷기대회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지엔느들이 재능기부도 진행하고 있으며, LG하우시스의 친환경 자재와 시공 능력 등을 바탕으로 ‘친환경 공간만들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이성은 제품을 필요하게 하지만 감성은 제품을 결정하게 만든다. 현대인에게 올바른 건축장식자재의 구매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LG하우시스 지인(Z:IN)은 브랜드 자체를 넘어 브랜드가 내포한 자연과 사람, 공간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인(Z:IN)은 사람과 공간에 대한 긴 생각을 바탕으로 믿음과 신뢰를 주는 ‘러브마크’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 개발에 힘써
미래 기업의 생존여부는 기술과 디자인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하우시스 지인(Z:IN)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지향적이며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힘써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09년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와 바닥재와 고광택시트 등의 디자인 협업을 시작으로, 카림라시드, 베라왕 등의 세계적 디자이너와 함께 지속적인 디자이너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10년 5월에는 영국 장식미술의 명문이자 디자인 영역에서 수많은 거장을 배출한 영국왕립예술학교 RCA(Royal College of Art)와 공동작업을 통해 유럽적 감성과 예술성을 전달할 수 있는 ‘Z:IN 벽지 실크 NB’를 선보이기도 했다.
LG하우시스가 카림 라시드(Karim Rasid)와 공동개발한 제품은 인테리어필름, 데코시트, 인테리어 컬러유리 등의 인테리어 마감재로, 카림 라시드 특유의 독창적이고 유기적인 디자인 패턴과 색상을 적용해 디자인의 세계화를 앞당기고, 국내외 건설회사 등의 까다로운 고객 욕구를 만족시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 패션디자이너인 베라왕(Vera Wang)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베라왕 벽지’를 선보이며,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20~40대 여성을 중심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제품으로 키우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디자인 개발에 힘써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디자인 경영의 노력은 창호,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멘디니바닥재, 친환경 합성목재 우젠 등으로 2010년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상 4개 부문과 레드닷 디자인상 6개 부문을 수상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2011년에도 iF디자인상 8개 부문, 레드닷디자인상 1개 부문을 수상해 iF가 선정한 전 세계 디자인 랭킹에서 15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디자인 랭킹에서 50위권 안에 드는 국내기업은 삼성, LG전자, LG하우시스, 아이리버 총 4개 뿐이다.

김덕수 기자 k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