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스프링클러, 간이형 스프링클러시장 ‘돌풍'
남경스프링클러, 간이형 스프링클러시장 ‘돌풍'
  • 김하수 기자
  • 승인 2011.06.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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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형 스프링클러 팩케이지’, 설치성ㆍ사용성 우수
(주)남경스프링클러(대표 오병식)가 최근 소화설비 시장에서 간이형 스프링클러 전문기업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남경스프링클러는 지난 2010년 9월 설립된 스프링클러 전문생산업체로 기존 조경시장에서의 스프링클러 생산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구투자를 진행한 결과 법인 설립 1년 만에 현재 간이스프링클러시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관련업계에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현행 소방법규에 따르면 ▷주 용도가 근린생활시설로서 연면적 1천㎡이상인 곳 ▷교육연구 시설 내에 있는 합숙소로써 연면적 100㎡이상인 곳 ▷노유자 시설 EH는 정신보건시설로써 300~600㎡인 시설 등에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남경스프링클러 정윤국 이사는 “특히 신규영업자는 간이형 스프링클러 설치준공필이 없으면 사업자등록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간이 스프링클러의 설치 기준이 강화됐다”며, “이에 따라 간이스프링클러시장 역시 나날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경스프링클러에서 개발한 간이스프링클러 시스템은 상수도에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소화설비로서 단수 또는 상수도 압력 부족시에 대비해 가압펌프를 내장해 다중이용시설에 간편하게 설치하도록 개발된 ‘패키지형’ 스프링클러 시스템이다.

남경스프링클러의 주력제품인 간이스프링클러 패키지 모델(NK-320)은 상수도직결형으로 크기가 700*1720*590(가로*세로*높이)로 설치가 용이하며, 소화수조용량 약 320L에 최대배관거리가 50m에 달한다.

작동원리는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와 연결된 배관 내에 가압수가 언제나 충수돼 있어 화재 시 스프링클러 헤드 개방과 함께 일정한 압력으로 충수돼 있는 가압수가 방사되는 습식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최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의 인정제품검사를 통해 관리, 생산, 공급되고 있어 성능과 품질 면에서 인정받았으며, 설치 시 내부에 배관 및 설비가 적어 시공, 보수가 용이하고 장치의 탈착이 용이해 보수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부가압펌프를 적용, 화재 즉시 펌프가 동작해 확실하고 신속한 화재 초기진압이 가능하고, 전기적인 센서 및 밸브를 채택해 저장탱크가 풍부한 저장 소화용수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전원의 ON/OFF 동작 및 이상전원에 따른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오동작을 방지하기 위한 특허기술이 적용됐으며, 소비자가 쉽게 제품의 이상상태 및 운전 상태를 인식하기 위해 부호화된 표시장치 대신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펌프의 기동 및 연속동작에 지장이 없도록 충분한 설계용량 및 최적의 축전지 충전상태로 30분 연속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 제작됐으며, 부품의 소손을 극소화시켜 보수 시 비용 절감 및 축전지 전압에 따른 충전방식(정해진 상한과 하한 전압에 따라 충전시작, 충전중지)이 아닌, Pb축전지의 특성을 고려한 부동충전 방식을 채택해 언제나 만충전의 축전지 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올해 회사 측은 영업력 확충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주력해 ‘간이스프링클러 전문업체’로의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정윤국 이사는 “최고의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또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기술적인 부분에서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올해에는 신모델 출시 등 기술력ㆍ가격경쟁력을 높여 공격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수 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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