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리맨부품 교환제도 확대실시(2001/7/31)
볼보건설기계, 리맨부품 교환제도 확대실시(2001/7/31)
  • 문성일 기자
  • 승인 2001.07.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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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부터 전국 20여개 지정대리점서 시작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 에릭 닐슨)가 고장난 부품을 새 것으로 교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리맨부품(Remanufactured Components) 교환제도를 실시한다.
국내 건설중장비 업계 최초로 8월부터 실시되는 이 제도는 전국 20여개 볼보 리맨부품 지정대리점에서 시작된다.
리맨부품 교환제도는 고장난 부품을 수거, 완전 분해하고 망가진 부품을 새 것으로 재조립한 뒤 엄격한 품질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리맨부품으로 바꿔주는 독특한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이다. 리맨부품은 품질이 확실한데다 가격도 신제품의 55∼60%에 불과하며 보증기간도 신제품과 동일하다.

볼보 관계자는 “고객이 어디서나 쉽게 교환, 장착할 수 있는 조립완성품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뜻밖의 장비고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고객들의 시간손실을 최소화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리맨부품은 신제품 못지않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며 낡은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문성일 기자 simoon@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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