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신기술 활용실적 6조 7천억 돌파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6조 7천억 돌파
  • 승인 2011.04.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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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개발ㆍ지정된 건설신기술 활용실적이 6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국토해양부와 건설신기술협회는 21일 건설신기술제도가 도입된 1989년부터 2010년까지 3만6,998개 현장에서 공사비 6조7,392억원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2,488개 현장에 6,543억원이 활용돼 국내 전체 건설공사비 중 건설신기술 비중은 약 0.5%를 차지했다.

건설신기술은 1989년도에 도입돼 2010년도 말까지 총 1,382건의 신청을 받아 44.65%인 617건이 지정된 상태다.

이와 관련 2007년도에는 3,304개 현장에 5,227억원이 활용돼 1개 현장당 1억 6천만원이었던 공사비가 2010년도에는 2,488개 현장에 6,543억원이 적용돼 1개 현장당 2억6천만원으로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에는 과거의 소규모 신기술에서 중대형ㆍ복합건설공사에 적용될 수 있는 기술로 점차 확대ㆍ개발돼 제도 도입 초기에 비해 현장 적용 건수는 적어진 대신, 적용 공사비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05년에 지정된 건설신기술 제453호 ‘단부의 측면에 설치된 정착장치와 연속 텐던을 이용한 PSC-I형 거더 합성교의 연속화 공법’의 경우 지난해 한 해동안 총 900억원 이상의 활용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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