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
현대산업개발 최동주 사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11.03.07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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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가치 창조로 미래 성장 이끈다
‘VISION 2016’ 목표 달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원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새로운 가치 창조와 핵심역량 강화에 초점

현대산업개발은 2011년 경영방침을 ‘잘 짜여진 성장과 가치창조’로 정하고, 핵심사업의 시장 지배력 강화, 미래 성장동력의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혁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 등을 경영 목표로 수립했다.

이를 위해 ▷핵심주력사업의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와 확고한 리더십 구축 ▷신규 사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한 전사적인 역량 집중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따른 미래지향적인 인사와 조직의 운영 ▷깨끗하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구축 등 4대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핵심 주력사업인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주택사업 등에서 수주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과 기획, 개발 등 각 부문에서 그 동안 쌓아온 핵심역량을 높여가는 한편, 풍부한 노하우와 강한 사업추진력을 통해 국내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함으로써 최고 건설사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신성장 전략인 ‘VISION 2016’을 발표하면서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준비해온 원전·플랜트, 신재생에너지, 해외사업 등 신규 사업에서의 성공을 위해 전사적으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원전·플랜트 부문에서는 지난해 원전시공사 자격요건인 KEPIC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ASME 인증 절차도 마무리하는 등 본격적인 진출 채비를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영역 다각화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다.
또한 가치 창조와 새로운 성장을 추구하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맞춰 미래지향적으로 인력과 조직을 운영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은 신년을 맞아 조직개편을 단행해 도시개발사업 및 자체사업 등을 담당하는 개발팀을 개발 1팀과 2팀으로 확대하는 한편, 안전환경관리팀과 품질관리팀은 기존의 기획본부에서 감사실로 소속을 변경해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해외사업 재개, 원자력을 비롯한 플랜트분야 진출을 위해 해외사업팀과 플랜트사업실을 신설한 바 있다.

그밖에 깨끗하고 역동적인 기업문화 구축 강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윤리경영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교육, 평가, 커뮤니케이션 등 각종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해 직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역동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수립해서 실천할 것이다.

이와 관련, 최동주 사장은 “지금부터는 준비된 역량을 펼쳐서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시점”이라며 “2011년을 새로운 도약과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결실을 얻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2011년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모두 13개 단지에서 총 7천86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중 5천93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분양은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왕십리2구역 152가구(80~195㎡, 이하 공급면적 기준)를 시작으로 마포구 공덕동 신공덕6구역 71가구(79~142㎡), 부산 동래구 명륜동 명륜3구역 1천43가구(92~195㎡)와 울산 동구 전하동 288가구(97~145㎡)등이 3월에 시작된다.

4월에는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서 1,463가구(85~208㎡)의 공급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중 42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6월은 GS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림산업 등과 진행 중인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1구역 재개발사업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으며, 전체 1천702가구 중 180가구(83~179㎡)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수원 아이파크 시티를 통해 신개념의 맞춤형 평면과 새로운 입면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는 현대산업개발은 2011년에도 다양한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는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개발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김덕수 기자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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