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포장관리시스템(PMS) 본격 가동
행자부 포장관리시스템(PMS) 본격 가동
  • 승인 2002.11.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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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억원 투입 도로대장전산시스템도 구축
도로유지관리기법인 포장관리시스템(PMS)이 지방단위 도로에도 구축되는 등 이들 도로에 대한 효율적 유지 관리가 본격화된다.
행정자치부는 선진국과 국내 국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PMS(Pavement Management System)를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지방단위 도로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006년까지 도로대장전산시스템(Mapping System)을 구축하고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도 확대해 도로의 과학적 관리와 도로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행자부가 지방단위 도로에도 PMS를 구축키로 한 것은 지난 91년부터 국가기간시설인 도로분야에 총 27조7천989억원의 양여금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지방도 80.5%, 시도 58.6%, 군도 46.7%, 농어촌도 27.0%로 이들 도로의 포장률이 크게 신장됐으나 포장구조체가 제 수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포장면에 대한 적기예방보수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PMS란 도로유지관리를 위한 정책적 판단을 위해 포장조사, 평가, 자료의 DB화, 보수공법 선정, 경제성 분석 평가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으로 포장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이미 선진국이나 국내 국도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자부는 도로, 상하수도 등 도로시설물을 통합 관리해 대규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방도로를 과학적으로 관리키 위해 오는 2006년까지 620억원을 들여 도로대장전산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행자부는 또 교통흐름 통제의 전산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능형교통체계도 현재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대전, 전주, 제주 이외의 타 도시에서도 연계 시행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해 지방양여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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