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폐기물관리 3천146억원 투입
환경부, 폐기물관리 3천146억원 투입
  • 승인 2002.11.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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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보전분야 856억원 등 내년도 예산 확정
올해대비 3.6% 증가한 총 2조9천653억원

내년도 환경부 세출예산 규모는 총 2조9천653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3.6% 증액·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질양여금은 1조5천837억원으로 올해보다 10.8% 증가한 반면 환경부소관 예산은 3.6% 감액된 1조3천816억원으로 편성됐다.
환경부는 최근 국회예결위에서 환경부 예산규모가 이같이 최종 확정됐다며 수질개선양여금을 하수처리장 등 오염방지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환경부는 소관예산을 폐기물관리분야에 3천146억원 증액·편성하고 자연보전분야 913억원, 대기보전분야는 올보다 무려 33.9% 증가한 856억원을 책정했다.
이밖에 환경부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폐형광등 처리시설설치 및 동강댐 백지화에 따른 동강유역생태계보전관리대책 등 총 22개 신규사업에 379억8천3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반면 상수도관리분야와 수질보전·하수관리분야 예산은 올 한해동안 집행이 부진한 융자예산을 삭감해 각각 2천433억원, 3천86억원으로 감액됐으며 특히 노후수도관개량사업은 자치단체에서 융자신청을 꺼려 올해보다 716억원이 삭감됐다.
그러나 환경부는 농어촌 지역 등 급수취약지역에 대한 상수도개발을 확대·지원하고 수도관 개량사업은 지역개발기금과 지방비에서 재원을 조달해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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