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관 시공, 건설사 접전 예고
전경련 회관 시공, 건설사 접전 예고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0.06.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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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규모, 컨소시엄 3개사 이내 제한
4천억원 규모의 전경련회관 신축공사에 대형사간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일 전경련에 따르면 “회관 신축공사 입찰을 공고하며 입찰방식은 설계서에 의한 총액입찰제로 예정가격 최저가 낙찰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참가자격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을 기준으로 국내 상위 10개사로 제한했다.

시공능력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순이다.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3개사 이내로 제한했고, 이중 컨소시엄이 2개사로 구성된 경우 10위권간 건설사간 컨소시엄이 가능하다. 3개사의 경우 이중 반드시 1개사는 시공능력 10위권 밖의 회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경련 회관이라는 상징성과 4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건축사업이라는 점을 볼때 상위 10개사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시공능력이 10위권 밖 건설사중 그룹사의 경우에는 대형건설사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주택경기 실종으로 건축사업이 부진하다는 점을 볼때 전경련회관 경쟁은 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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