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에스랜드 이재윤 대표이사
아이엔에스랜드 이재윤 대표이사
  • 박상익 기자
  • 승인 2010.03.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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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세계 속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겠습니다"
“‘InPlay 아이엔플레이’라는 브랜드로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겠습니다. 더 나아가 세계 속 명품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놀이시설 제조전문업체인 유니온랜드에서 15년간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해 왔던 이재윤 본부장이 지난해 9월초에 (주)아이엔에스랜드 법인설립과 에스엔에스조경.CO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지난 3월 10일 서울 사무소를 두고 디자인설계지원센터 업무를 본격화했다.

아이엔에스랜드는 기존 유니온랜드의 판권을 가지고 고품질의 제품 판매를 병행하면서 시공특화제품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시설물 공사와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 면허를 취득한 아이엔에스랜드는 올 6월 ‘InPlay 아이엔플레이’라는 브랜드로 신제품을 출시, ‘2010 조경박람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관급공사는 물론 민간공사에 수주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엔에스랜드 이재윤 사장의 전공은 화학분야이다. 비전공가로서 조경분야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고 조경업역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외부에서 바라본 조경 환경에 메리트를 느낀 이재윤 사장은 유니온랜드에 입사하면서 그 당시 공무원, 건설사, 설계사 등을 두루 다니면서 외국수입제품을 선보였을 때 외면당했다. 그러나 독일, 미국등 해외전시회 및 박람회를 함께 견학하면서 변화지 않을 것만 같았던 마인드가 조금씩 바뀌면서 지금의 유니온랜드를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회고했다.

이재윤사장은 업계 전체가 서로 상생해야 업역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마인드다. 현재 조경업계의 숙원사업인 조경법 발의와 관련해 바쁜 시간을 쪼개 교수님들과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지인을 통해 조경법을 알리고 필요성와 실효성에 대해 조금씩만 보태면 그 힘이 시너지 효과를 발생해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뿐만아니라 제 세자녀가 모두 조경과 출신입니다. 훗날 후손들이 조경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주는 것이 선배 조경인들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아이엔에스랜드 이재윤 사장은 “3년 이내 국내시장 정착을 기점으로 5년 이내 세계시장에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내실 있는 회사로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익 기자 4242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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