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버블 당분간 없다
주택 시장 버블 당분간 없다
  • 승인 2010.02.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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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버블 논란이 있지만 그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10일 발표한 ‘국내 주택시장 버블가능성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금리와 같은 경제변수를 반영한 추정 주택가격지수가 실제 주택가격지수 보다 높아 현 시점에서 주택버블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주택가격 버블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23년간의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금리, 그리고 전국주택가격지수를 활용하여 통계분석 방법인 회귀분석을 통해 ‘전국주택가격 추정치’를 구했다.

상의는 “최근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버블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과거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른 90년대 초반의 과열양상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전했다.

지난해 IMF도 주택구입능력, 가처분소득, 금리, 가계부채, 주가지수 등을 포함한 분석 보고서에서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집값 상승률이 평균적으로 기초경제여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평가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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