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산재율 전국평균보다 46%나 높아
부산·경남 산재율 전국평균보다 46%나 높아
  • 승인 2002.10.0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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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전년비해 사망·부상자 크게 늘어
부산·울산·경남지역 산업재해율이 전국평균보다 4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318명, 부상자는 1만1천71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자는 57명, 부상자는 669명 각각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사망과 부상자가 각각 20명과 429명이나 늘었고 선박건조와 제조업,기타 산업에서도 사망과 부상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같은 산업재해의 증가로 인해 부산·울산·경남지역 평균 재해율은 전국평균(0.50%)보다 무려 46%나 높은 0.73%에 달했다.
이에따라 부산지방노동청은 건설과 조선 등 재해 다발업종에 대해 안전교육 및 시설개선지원을 병행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불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등 강력한 행정 및 사법조처를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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