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해보다 약 20% 가량 높은 4조6천억원의 수주고와 함께 2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우디, 알제리, 요르단 등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수주에 집중된 해외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고 중남미, 미국 등지에서 건축·토목사업을 집중 수주한다는 방임이다.

또한 국내사업 부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공공사업, 대규모 개발사업 등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만가구에 달하는 주택을 공급한다.

오는 3월 분양할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 ‘별내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729가구를 비롯해 인천 남동구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 부지 내 주상복합 1천422가구와 연립주택 231가구가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용인 보정동과 상현동에 각각 381가구, 556가구, 수원 오목천동에서 2천30 가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말부터 입주하는 고품격 해양주거문화도시로 개발한 인천 에코메트로 2차단지 4천226가구를 통해 ‘꿈에그린’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층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