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가격 인상 철회하라!
철근가격 인상 철회하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09.09.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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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회, 8·9월 철근가격 인상 절대용인 못한다
건설업계가 지난 25일 현대제철 양재동 사옥 건너편에서 ‘철근가격 인상을 철회하라’며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대한민국건설업계자재직협의회는 지난 8월 9월 제강사에서 철근가격을 각각 4만원/톤, 5만원/톤 인상한 것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원자재 가격 및 환율하락으로 철근단가 인하여지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단가인하보다는 오히려 가격인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건자회는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제강업계는 최근 철근 생산의 주요 원자재인 고철가격이 인상되었기 때문에 가격에 반영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건설업계가 주장하는 가격 폭리는 결코 아니라면서 건설업계와 상생하는 관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이틀전 건설회관에서 ‘건설-제강사 상생’이라는 토론회가 개최됐었지만 건설업계와 제강업계가 외면, 참석인원이 매우 저조했는데 결국 양 업계의 앙금이 반영된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김덕수 기자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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