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도로,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추진(2001/7/23)
건교부- 도로,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추진(2001/7/23)
  • 승인 2001.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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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중 청주시 대상 시범사업 본격 실시

도로와 상ㆍ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지하시설물의 통합관리가 본격 추진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관리기관별로 추진되고 있는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조사ㆍ탐사와 DB구축을 공동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구축된 정보의 공유ㆍ활용을 위한 통합 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해 오는 8월중 청주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통합관리를 위해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청주시, 국립지리원, 시설물 관리기관, 국토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사업 추진협의회를 구성,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도로를 기반으로 하는 각종 시설물과 지하시설물을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도로와 상ㆍ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지하시설물의 공동조사 및 탐사와 DB구축을 비롯해 도로시설물 관리시스템 개발,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건교부는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중복투자가 방지되는 것은 물론 사업기간이 현저히 단축되고 일괄탐사 방법의 도입으로 도로의 굴착빈도가 축소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오는 2002년도에 통합해 전국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사업비 약 1천668억원의 30% 수준인 500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교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동사업 추진시의 문제점을 최소화해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 원할한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홍제진 기자hjj231@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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