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탤런트 김청은 콘크리트를 파괴하지 않고서 조사하는 초음파 탐사, 누수 부위를 파악하기 위한 열화상 카메라 촬영, 수문 작동 실험 및 측정 등 댐 관련 안전진단업무를 시설물 안전진단전문가의 곁에서 지켜보았다.
“진단 과정이 마치 병원의 MRI나 CT 촬영처럼 세세하고 정확하더군요. 엑스레이처럼 보이지 않는 시설물의 안쪽을 볼 수 있다는 게 무척 신기했어요.”라며 “우리나라의 시설물 진단기술 수준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댐의 안전을 눈으로 확인해 보는 보람에 힘든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신방웅 이사장은 “일반인이 댐을 가까이에서 보거나 정밀안전진단 과정을 차근차근 살펴 볼 기회가 드물다”면서 “이번 홍보대사의 정밀안전진단 현장 체험이 국가 주요 시설물의 안전점검과 진단을 실시하여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단의 활동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설물 진단현장을 홍보대사나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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