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국도 제1호선 한남∼반포간 확장공사 입찰이 오는 9월 13일 집행된다.
이 공사는 제한경쟁입찰로 최근 10년간 고속도로 1건 준공실적이 1㎞이상인 업체 또는 토목부문 시공능력평가액이 227억원 이상인 업체로 자격이 제한돼 발주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9일 한남∼반포간 확장공사의 발주방침을 이같이 정하고 21일 입찰 공고했다.
이 공사는 설계가격 249억9천200만원이 투입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반포동까지 연장 2.4㎞의 고속도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900일이다.
입찰 및 계약에는 제한경쟁입찰, 내역입찰, 부대입찰, 장기계속공사 등의 방식이 적용되고 적격심사에 의해 낙찰자가 결정된다.
긴급공사로 발주돼 오는 27일 현장설명이 실시되고 9월 3일 입찰참가자격심사 서류제출이 마감되며, 9월 7일에는 입찰참가적격사 결정, 9월 13일에는 입찰이 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