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병목구간 11곳 광역도로사업 추진
교통병목구간 11곳 광역도로사업 추진
  • 승인 2002.08.24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교부, 고기리~양재간 등 2조원 투입
신설 4개소·확장 4개소·연장 3개소 등

건교부는 시계간의 교통병목현상을 해소키 위해 고기리∼양재간 등 수도권 11곳을 광역도로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현재 광역도로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중이거나 완료된 17곳외에 추가로 고기리∼양재간 등 11곳 47km를 광역도로로 새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들 사업에 대해 예산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2004년까지 광역도로사업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11곳은 대부분 시계간의 교통병목현상을 해소키 위해 도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신설 4곳, 확장 4곳, 연장 3곳 등이며 모두 2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사업별로는 우선 신설의 경우 고기리∼양재간에 1조원 정도를 투입, 12.5km의 광역도로를 건설하고 인천 삼산동에서 중동대로간에도 126억원으로 440m를 건설키로 했다.
또한 시흥IC∼인천 남동간에 2천618억원을 들여 연장 8.5km, 6차로의 광역도로를 건설하고 부천 약대동∼서울 신월동에도 1천447억원을 투입, 연장 4.7km에 6차로의 광역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노폭협소로 교통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서울 천왕동∼시흥 과림동간 3.5km를 724억원을 들여 4차로로 확장하는 것을 비롯 서울 도봉동∼신곡동 신곡IC(4.3km, 1천315억원), 서울 수색동∼고양시 용두동(4.8km, 1천478억원), 서울 상계동∼남양주시 덕송리(1.8km, 398억원)간에도 기존 4∼6차선을 6∼8차선으로 넓히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건교부는 277억원을 들여 소래대교를 0.9km만큼 연장 건설하는 것을 비롯 신내∼퇴계원간 도로도 362억원으로 1.5km, 하남 감북동∼덕풍동간 도로는 875억원으로 5km 만큼 연장키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