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IS 핵심기술 실용화ㆍ상업화 목표
국토부는 유비쿼터스 IT기술과 공간정보기술을 융·복합하는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R&D)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은 공간정보를 생산·관리·가공·유통하거나 다른 산업과 융·복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약 1천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49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한 연구가 종료되는 시점으로, 1단계 연구성과를 홍보하고 연구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관·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하여 ‘1단계 연구성과발표회’를 계최한 바 있다.
인하대를 총괄기관으로 하는 ‘지능형국토정보기술혁신사업단’은 2차년도 성과발표회에서 “1단계 연구를 통해 차세대 공간정보(u-GIS)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면서 “2단계 연구를 통해 성과물의 상용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1단계 연구성과로는 기술실시계약 17건(기술료 수입 약 5억원), 특허출원 62건, 소프트웨어 등록 96건 등이 있다.내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될 2단계 사업에서는 u-GIS 핵심기술에 대한 실용화ㆍ상업화를 실험, 검증하기 위해 공동실험장 지역을 선정하고 실험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호경애 기자 suya@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