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노후교량 64개소 개축공사 추진
고속도로 노후교량 64개소 개축공사 추진
  • 승인 2002.08.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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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장기 고속도로 교량개축계획 발표
한국도로공사는 호남고속도로등 전국 3개 고속도로상에 설치된 64개소의 노후교량을 대상으로 오는 2017년까지 장기적으로 개축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도공이 마련한 장기 고속도로상 교량개축계획에 따르면 확장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은 고속도로노선의 노후교량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매년 3∼5개소씩 모두 64개소의 교량을 개축해 나가기로 했다.
노선별로는 호남고속도로가 54개소로 가장 많고 울산고속도로 9개소, 영동고속도로 1개소 등이다.
연차별로는 내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27개소, 2008년부터 2012년까지 20개소, 2013년부터 2017년까지 17개소 등 5년단위로 묶여 사업이 추진된다.
이들 64개소의 교량은 건설연도와 안전상태 등에 따라 점수가 매겨져 사업우선순위가 정해졌다.
도공은 첫해인 내년에는 현재 실시설계용역이 진행중인 호남고속도로상의 분양교와 죽분육교, 울산고속도로상의 반천2교등 3개소를 대상으로 개축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도공은 확장계획이 수립된 노선의 경우 확장공사와 함께 교량개축공사를 시행할 수 있지만 확장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은 노선의 교량들은 개축공사를 시행하지 않으면 안전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별도의 교량개축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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