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내륙관통 철도 총 5천694억원 투입
철도청은 문경∼충주간 철도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추진키로 했다.철도청에 따르면 문경에서 충주·이천·금강산까지 국토내륙을 관통하는 철도를 조기건설함으로써 통일시대에 대비하는 동시에 지역물류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예비타당성조사의 착수를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문경∼충주(39km)간 철도는 당초 성남∼충주∼문경∼김천∼진주∼삼천포를 잇는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에 포함된 구간으로서 현재 성남∼여주(53.8km)간은 기본계획이 수립중이며 여주∼충주(43km)간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중이다.
또 김천∼진주(115.6km)간은 국가 철도망구축 기본계획상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할 계획으로 돼 있다.
문경∼충주간 철도건설사업에는 총 5천6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문경∼충주간 철도건설은 지난 99년 폐선계획의 문경선(점촌∼문경, 22km)철도를 관광철도로 남겨두면서 철도발전 장기계획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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