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자유로의 이산포IC와 문발IC 사이에 장월IC(가칭)가 오는 2006년말까지 신설된다.
고양시는 총 7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도 70호선 자유로∼구산동∼가좌동을 잇는 4㎞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포장하고 자유로 접속지점에는 장월IC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미 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했으며 이달말까지 용역보고서에 대한 검토작업을 토대로 노선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도 투·융자심사를 마친 뒤 2006년말 개통을 목표로 2004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이어 2005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월 IC는 자유로에 개설되는 10번째 인터체인지이며 고양시 구간에는 행주, 김포, 장항, 이산포 IC에 이어 5번째다.
용역보고서는 시도 70호선에 대한 확장 및 포장공사와 장월IC 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대화로등 주변 도로의 교통량이 40%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는 가좌지구, 대화지구 등은 물론 파주 운정지구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