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R&D지원기관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출범
통합 R&D지원기관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출범
  • 승인 2009.05.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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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처 가운데 사실상 최초이며 성공리에 공공기관 선진화 작업 완료
지식경제부는 지난 6일 약 8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7개 R&D지원기관을 2개(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로 통폐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산업기술진흥원장에는 김용근 현 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이,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에는 서영주 전 전자부품연구원장이 임명됐다.

동 작업은 제2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08.8.26)에 따라 이루어진 전부처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 가운데 사실상 최초로 이루어진 성공적인 사례로 현재 추진중인 다른 통폐합 작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신설된 산업기술진흥원과 산업기술평가원은 R&D사업 전주기를 기능별로 양분하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기술진흥원 주요기능은 중장기전략, 성과확산(기술이전·사업화, 지재권, 사업 성과분석) 등이며, 산업기술평가원 주요기능은 과제기획, 평가·관리(과제 성과추적) 등이다.

통합 출범하는 산업기술진흥원은 277명의 임직원(정규직 214명, 비정규직 63명)에 약 1조2천27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되며,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268명의 임직원(정규직 194명, 비정규직 74명)에 약 1조8천12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양 기관의 예산 합계(약 3조원)는 지식경제부 R&D 관련 예산 약 4조3천억원의 약 70%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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