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IT-굴삭기 융합기술 유럽시장 첫 선
현대重, IT-굴삭기 융합기술 유럽시장 첫 선
  • 승인 2009.04.29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이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터마트(INTERMAT)’ 국제 건설장비 전시회에 참가해 IT-굴삭기 융합 기술을 선보이며 유럽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대중공업은 이 전시회에서 지난해 첨단 IT기술을 굴삭기에 접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원격관리시스템(Hi-Mate)을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굴삭기 원격관리시스템은 위성통신을 이용해 세계 곳곳에서 작업 중인 굴착기의 상태와 작업 이력을 실시간으로 파악, 분석할 수 있어 굴삭기의 고장 여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시기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GPS와 전자지도를 활용한 위치추적 기능 및 엔진시동 제한 기능도 갖추고 있어 고가(高價)인 굴삭기의 도난 및 불법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 전시회에서 현대중공업은 80톤급 대형 굴삭기를 비롯해 중소형 굴삭기, 휠로다 등 총 17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회전반경을 대폭 줄인 소선회(小旋回) 미니굴삭기에는 유럽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TIER-4’엔진을 장착해 큰 인기를 끌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