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환경시설 우선협상 금호건설 지정
새만금 환경시설 우선협상 금호건설 지정
  • 승인 2002.08.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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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천633억원 투입, 익산 등 6개시 생활하수 처리
금호건설이 총 사업비 2천633억원이 투입되는 새만금 환경기초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금호건설는 전북 익산등 6개시의 신규하수처리시설 18개소와 고도개선 4개소등 22개의 하수처리장 건설과 기존운영중인 13개소의 하수처리장을 포함, 모두 35개의 하수처리장을 통합관리운영하는 새만금 환경기초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건설은 전북도 및 6개시(익산, 군산, 김제, 정읍, 완주, 부안)와 협상단을 구성, 올해안에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 7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캐나다의 SNC-Lavalin으로부터 외자유치에 성공한 데다 환경사업경험이 많은 롯데, 태영 등과 공동출자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며 “국내 환경에 가장 적합한 하수처리신기술인 KIDEA공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특히 국내최초로 총 35개에 달하는 환경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를 수계별·지역별로 일원화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이용한 통합운영관리방식을 도입해 시설관리의 자동화와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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