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인천논현 집단에너지 시설 내달초 턴키 발주
주공, 인천논현 집단에너지 시설 내달초 턴키 발주
  • 승인 2002.08.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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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도림·연수 등 총 6만3천214가구에 에너지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인천논현 집단에너지 시설공사를 내달초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발주한다.
주공은 또 이 공사와는 별도로 535만평 규모의 인천송도신도시에 에너지를 공급할 집단에너지 시설공사를 맡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공에 따르면 인천소재 택지개발지구인 논현지구, 도림지구, 연수지구 등을 중심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집단에너지시설을 논현지구에 턴키방식으로 건설키로 하고 이달중 입찰안내서심의를 거쳐 내달초 발주에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시설용량은 당초 기본계획상의 열병합시설 29MW와 열전용시설 46Gcal보다는 축소될 전망이다.
이 집단에너지시설은 논현·도림지구 2만1천14가구, 연수지구 2만4천700가구, 한화지구등 인근지역 1만7천500가구 등 총 6만3천214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된다.
주공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7월경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6년초 완공할 계획이다.
주공 관계자는“구체적인 시설용량이나 공사비는 입찰안내서심의전까지 밝힐 수 없지만 기본계획상의 시설용량보다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공은 또 이 공사와는 별도로 지난해 민간사업자가 사업권을 포기하면서 지역난방시설의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송도신도시에 집단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공은 이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기술에 타당성조사용역을 맡겨 놓았으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시행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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