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7호선 연장건설
서울지하철 3·7호선 연장건설
  • 승인 2002.08.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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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천억원 투입 내년 상반기 건설
서울시 지하철 3호선을 5, 8호선과 연결하고 7호선을 인천지하철 1호선과 연계하는 사업이 내년 상반기중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하철 3호선을 수서역에서 송파, 강동지역까지 연장해 5호선과 연결하는 3호선 연장공사와 지하철 7호선을 현재 종착역인 온수역에서 부천, 인천지역까지 확장해 인천지하철과 연결하는 7호선 연장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달중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등과 협의에 착수, 내년 상반기중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키로 했다.
이들 공사는 시가 지난해 9월 건설교통부에 요청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 최근 건설 타당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3호선이 연장될 경우 현재 수서에서 가락시장, 경찰병원, 오금동 등 3개 정거장이 신설되고 7호선은 온수역에서 부천 상동∼부평구청에 9개의 정거장이 설치된다.
시는 7호선 연장사업과 관련, 내달 인천시 및 부천시와 건설 협의를 거쳐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10월중 건설운영 기본계획 승인을 건교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3호선 연장사업의 경우 내년도 사업비 86억원중 43억원, 7호선은 222억원중 111억원의 국고지원을 건교부에 요청한 바 있다.
한편 3호선 연장사업은 총 사업비 3천308억원을 투입, 수서역에서 오금동간 3㎞를 연결하는 것으로 오는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7호선 연장사업은 온수역에서 부평구청까지 9.8㎞ 구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오는 2009년까지 총 사업비 9천8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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