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공은 최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확산되고 있는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을 도입키로 하고 노사가 대화를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토공의 ‘잡 셰어링’은 임직원 임금을 동결하거나 낮춰 신입직원 채용을 늘리는 방안으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청년 인턴 100명, 현장 근로 인력 190명 등을 채용하는 등 총 29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시점에서 잡 셰어링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노조 역시 이 같은 잡 셰어링 도입 취지에 공감하고 있어 빠른 시일내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토공은 전 직원 1만일 휴가 반납을 통해 약 17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부사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 살리기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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