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논산∼전주간 2개 공구를 비롯한 총 8개 공구 고속도로 건설공사 실시설계용역의 입찰이 공구별로 적게는 2개사에서 많게는 12개사의 경쟁속에 치러진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말 발주한 8개 공구의 고속도로 건설공사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입찰참가 사전심사(PQ)를 통해 각 공구별 입찰참가적격업체를 선정하고 이달 중순 입찰을 집행키로 했다.
공구별 입찰참가적격업체는 호남선 논산∼전주간의 경우 ▷1공구: 경호, 극동, 남원, 동명, 벽산, 삼보, 선진, 우대, 정도, 평화, 청석, 한국기술개발 등 12개사 ▷2공구: 대한컨설탄트, 서영, 아름드리, 동부, 대한건설, 보람, 화신, 다산, 경화 등 9개사다.
동해선 주문진∼속초간은 ▷6공구: 신성, 동림컨설탄트 등 2개사 ▷7공구: 한국해외, 삼안, 동성, 한석, 유신, 수성, 동신기술개발 등 7개사다.
음성∼충주간은 ▷1공구: 만영, 동아기술, 도우, 금호, 도화, 홍익 등 6개사 ▷2공구: 환경그룹, 용마, 한맥, 건화 등 4개사 ▷3공구: 제일, 세일, 천일, 한국건설관리, 대원, 경동, 대우, 동일, 현대, 하이콘 등 10개사 ▷4공구: 내정, 장맥, 쌍용, 진화, 한국종합 등 5개사다.
이들 공구중 동해선 주문진∼속초간 6공구와 7공구, 음성∼충주간 4공구 등 3개 공구는 PQ심사와 기술제안서(TP)심사가 함께 이루어졌고 나머지 5개 공구는 PQ심사만 실시됐다.
도공은 PQ신청자격을 1개사 1공구로 제한해 공구별 등록업체가 많지 않았으며 등록업체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하고 내주초 입찰참가적격업체들에게 입찰일정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