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총 2조4094억7천500만원(774건)에 달하는 대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

가스공사가 지난 19일 밝힌 2009년 발주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발주금액 8천233억100만원(1012건) 대비 192% 증가한 2조4천94억7천500만원을 발주한다.

올해 발주금액 규모가 전년도 발주금액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가스공사 제4기지 건설공사 9천489억원(탱크4기, 부지조성공사)과 연내 발주하는 천연가스 공급확대 배관망 건설공사분 6천250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발주 내역을 보면 본사에서는 공사 10건(1조9천425억8천800만원), 용역 34건(1456억2100만원), 구매 148건(1천827억9천600만원) 등 총 192건에 2조2천710억원 규모의 발주가 이뤄진다.

사업소에서는 공사 228건(983억4천100만원), 용역 133건(146억3천900만원), 구매 221건(254억9천만원) 등 총 582건 발주에 1천384억원 규모의 발주가 이뤄져 올해 총 전체 774건의 발주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