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아파트 가격 상승률 일반아파트의 1.5배
재건축아파트 가격 상승률 일반아파트의 1.5배
  • 승인 2002.08.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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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2.17%·강서구 30.72% 등
최근 아파트 가격상승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강남권 등의 재건축 아파트단지 시세가 서울지역의 다른 일반 아파트들에 비해 올들어 평균 1.5배가량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이후 재건축아파트 가격의 급등세는 강남권에 그치지 않고 강서구 등 다른 일부 지역에서도 진행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www.r114.co.kr)는 서울시내 재건축 조합 추진위가 결성된 137개 단지의 지난 2일 시세를 작년말과 비교한 결과 평당 1천347만원에서 1천695만원으로 평균 25.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기간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서울지역 다른 아파트들의 평당 가격이 713만원에서 840만원으로 17.9% 오른 상승률의 1.44배에 달하는 것이다.
구별로는 역시 평당 1천525만원에서 2천16만원으로 가격이 뛰어오른 강남구(32.17%)를 비롯해 강서구(30.72%), 구로구(33.45%), 마포구(38.86%) 등의 상승률이 30%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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