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건설본부 탐방
인천도시철도 건설본부 탐방
  • 승인 2008.10.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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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1천500억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 발주 임박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2009년도 상반기 착공을 위해 기본계획(변경) 확정, 차량운행시스템 일괄구매 및 국비 확보 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인천 서북부 및 구도심의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하여 서구 오류동~시청~인천대공원을 잇는 총 연장 29.2㎞, 정거장 27개소를 총사업비 2조1천649억원(국비 1조2천989억원, 시비 8천660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국가재정여건 및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감안하여 공촌사거리~인천대공원구간(연장 19.4㎞)을 2014년 상반기 중 개통하고, 서구 오류동~공촌사거리 구간은 2018년 개통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기획재정부, 2006년), 기본계획 변경(안)중앙관계부처 협의 및 총사업비 조정(기획재정부, 2008년) 등을 거쳐 기본계획 변경(안)을 확정하여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중으로 이달 말쯤 기본계획(변경)이 확정·고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년 8월에 입찰공고 한 차량운행시스템 일괄구매는 11월경 낙찰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운행시스템이란 차량을 운행하기 위한 제반시스템(일명 Core System이라 함)으로서 차량, 신호, 전력공급시스템, 열차무선 및 대열차화상공간, 원방제어설비 및 궤도시스템 등이 유기적으로 조합된 분야를 망라한다.)

내년도 상반기 착공에 차질이 우려되던 국비확보에 있어서는 인천광역시와 지역 국회이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30대 선도프로젝트(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08 9.10)에 선정되고 당초 295억원이었던 국비가 1천200억원으로 확대된다.

도시철도건설본부 이중호 본부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괄입찰 구간의 입찰안내서 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낙찰자결정방식 결정 및 입찰안내서 심의를 거쳐 금년 말쯤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통하여 인천 서북부와 구조심의 교통난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효과로는 수송분담율(도시철도)이 11.4% → 15.4%로 증가되며 통행시간 또한 승용차로 남동구청↔서구청까지 40분에서 25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해보면 인천의 고용유발효과는 1만2천800여명, 취업유발효과는 1만6천400여명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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