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떠다니는 공원’생긴다
부산 광안리 `떠다니는 공원’생긴다
  • 승인 2008.08.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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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떠다니는 공원'이 조성된다.

수영구는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부유식 구조의 바다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로 60m, 세로 40m 바닥면적 2천400㎡ 규모의 바다공원은 공연장과 전시장, 선상카페, 전망대 등 문화.관광.레저시설로 꾸며진다.

수영구는 민간투자사업(BTO) 또는 제3섹터 등의 방식으로 100여억원을 투입해 2009년 바다공원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바다에 떠있는 형태인 바다공원은 태풍 등 기상악화 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될 것으로 전해졌다.

수영구는 바다공원이 조성되면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더불어 새로운 관광명소가 돼 광안리가 사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영구 측은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바다위에서 음악연주회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문화.관광.레저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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