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톡톡 티는 건물 짓는다
포스코건설 톡톡 티는 건물 짓는다
  • 승인 2008.08.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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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에 회오리형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톡톡 티는 건물을 시공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지구 국제업무단지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회전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마련한 ‘the # 센트럴파크Ⅲ 주상복합아파트 조성계획'에 따르면 이 건물은 송도지구 국제업무단지내 D24블록에 들어서게 된다.

이 건물은 ‘the # 센트럴파크-Ⅰ(47층)' ‘the # 센트럴파크-Ⅱ(49층)'에 이은 세 번째 주상복합시리즈이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건물은 기존의 주거건축과는 달리 회오리를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건축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고층 TWIST SHAPE이다. 이 건물 설계는 (주)동일건축과 미국의 세계적인 설계사무소인 HOK사가 설계했다.

타워디자인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경관상세계획(DCP)의 취지대로 다양하게 높낮이를 조절해 물의 흐름처럼 구성했다.

또한 블록별 고유성과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위해 독특하게 디자인됐다.

꽃잎모양의 SHAPE이 층별로 2도 각도로 회전하면서 코아월이 전체슬래브의 하중을 견디도록 캔틸레버 개념을 적용해 기둥이 없는 구조적 특징을 가지며 국내에서 기존에 찾아보기 힘든 개방적인 평면설계가 이뤄졌다.

이 건물은 지난달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도시경관자문을 통과했다.

포스코건설은 이 건물이 지어지면 송도의 허파기능을 할 중앙공원을 둘러싸고 병풍형식의 마천루를 이뤄 보행자들로 하여금 건축박물관을 연상케 할 만한 거리 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물규모는 2개의 타워가 40~46층으로 들어선다.

저층에는 포디움의 상가로 STREET WALL을 형성, 대나무밭의 이미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하고 경량패널과 유리가 반복, 타워와 조화를 연출했다.

김경환기자 hwan@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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