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주) 경부고속국도 양재~기흥(1공구) 현장
벽산건설(주) 경부고속국도 양재~기흥(1공구) 현장
  • 김덕수 기자
  • 승인 2008.07.0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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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기흥’간 고속도로 극심한 교통정체 해결한 '벽산건설'
국가 주요 간선도로인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구간은 대규모 택지개발(동탄, 흥덕, 판교 등)로 인해 교통정체가 극심하다.

이와 관련 벽산건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도권남부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특히 경부고속도로 기흥~판교 구간의 만성적인 지·정체 해소와 서울, 경기 남부지역의 물류체계 개선 및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 6월에 착공하여 2010년 완료를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벽산건설(주)이 시공중인 양재~기흥 1공구는 기흥IC~신갈JCT 구간으로 극심한 지·정체를 겪고 있는 기존 기흥IC를 남쪽으로 700여 미터 이전하여 입구부 6차로, 출구부 10차로로 확장 신설에 혼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수원IC는 현재의 영업소는 입구부(9차로)로 사용되고 별도로 출구부 12차로를 신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본선 서울 방면의 선형불량구간 및 신갈JCT 영동고속도로 접속부에 대하여 1차로 확장 공사를 실시하게 되어 교통량 증대에 따른 지·정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흥IC의 경우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및 협력업체 출퇴근시간에는 시간당 3천대의 차량이 출입하고 있어 극심한 지정체가 발생하여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

2007년 9월부터 시작된 동탄신도시 입주에 맞추어 조기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착수하였으나 문화재 발굴조사 및 지장물 저촉 등으로 인해 조기개통이 불가능 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더욱이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공급되고 있는 가스관로와 광역상수관로가 교량 기초에 저촉되어 이설이 불가함에 따라 교량형식을 재설계하게 되었다.

그러나 발주처 및 설계사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기단축이 가능한 공법선정과 발주처의 방침 결정 즉시 시공하는 패스트 트랙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하였고 신공법으로는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방음벽기초와 PC암거를 적용하여 기존 현장타설 공법에 비해 현저한 공기단축을 도모했다.

교량 슬라브 시공 시 동바리와 합판거푸집 대신 LB-DECK를 도입하여 공기단축 및 고소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제거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선형변경으로 인한 추가용지가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 부지로서 공장편입을 최소화 하기위해 절취와 동시에 TOP-DOWN방식으로 블록을 시공하는 PRN공법을 적용했다.

진출입 램프와 지방도간 교차부의 교량하부 통행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합성형 라멘교를 적용하는 등 다수의 신공법, 신기술을 적용함과 동시에 돌관작업 추진으로 2008년 1월 동탄신도시 연결로 구간을 조기 개통하였고 삼성전자 연결로 및 잔여구간은 2008년 7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벽산건설에서는 다년간의 고속도로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완벽한 품질의 고속도로를 완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06년 6월 착공후 현재까지 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07년부터 다수 발생하고 있는 공사중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안전 활동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만약의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재해관리시스템을 조직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윤만중 소장

윤만중 소장은 1983년 입사해 약 25년간 항만, 국도, 고속도로, 터널 등 각종 현장에서 오로지 외길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매진하고 있는 진정한 엔지니어이다.
그의 주요경력으로는 한강수중보 개발공사(‘86~88), 추령터널 축조공사(’93~’95), 대전~진주고속도로(’98~’00년), 목포~장흥간 고속도로 건설공사(‘06~’07)등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공정관리, 품질관리에 있어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하여 왔다.
특히,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자세로 양재~기흥 확장공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영원한 벽산맨으로서 기흥IC 조기개통에 기여한 공로로 ‘08년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장소장으로서 임하는 자세와 중점 추진 목표는.
직원간의 인화단결로 주어진 목표를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완벽한 품질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장의 중점 추진 목표는 ▷7월 기흥IC 조기개통, ▷성실시공으로 고품질 고속도로 건설, ▷철저한 안전관리로 무재해달성 등이다.

-기흥IC 조기개통이 갖는 의의와 각오는.
기존 기흥IC는 평일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지ㆍ정체를 겪고 있는 구간으로 신설 기흥IC의 조기개통은 수도권의 관문인 기흥IC~수원IC 구간의 지ㆍ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방안이 있다면.
나의 안전은 내 자신이 지킨다는 의식을 근로자에게 수시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근로자를 위한 안전시설물 확충 설치와 안전일일 담당자를 선정 현장점검을 실시함으로써 무재해 달성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덕수 기자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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