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부도업체수 최저치 기록
건설업 부도업체수 최저치 기록
  • 승인 2002.06.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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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02년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발표
지난달 건설업 부도업체수가 10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2년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적으로 부도를 내고 쓰러진 건설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기준)는 총 42개사로 지난 91년 9월(41개사) 이후 10년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00년 건설업의 월 평균 부도업체수는 85.4개사에 이르렀으나 지난해에는 68.5개사로 대폭 감소했으며 올들어서 50.6개사로 다시 감소했다.
최근 추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9월 53개, 10월 54개 등 60개사 미만에 머물다가 겨울철을 맞이해 11월 64개, 12월 67개, 올해 1월 69개사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 2월 46개, 3월 50개, 4월 46개에 이어 지난달 최저치인 42개사를 기록 올들어서 1월을 제외하고 50개사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최근의 건설경기활황과 건설업체의 경영환경 개선 및 은행대출 등 자금공급규모 증가와 더불어 계절적 성수기 등의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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