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남간 신분당선 민자건설 추진
분당~강남간 신분당선 민자건설 추진
  • 승인 2002.06.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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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내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신분당선 건설사업이 민자유치방식으로 추진, 연내 사업자 선정에 들어가는 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기본계획용역중인 신분당선 1단계건설사업에 대해 민자유치와 광역전철지정 등 두가지 안을 놓고 막바지 사업방식채택을 검토중이나 이 지역의 교통수요와 재정상황 등을 고려할 때 민자유치방식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건교부의 한 관계자는 “내달초 신분당선 건설사업의 사업방식을 최종 확정,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제반여건을 감안할 때 현재로서는 민자유치방식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또 신분당선통과구간에 아파트 등이 대거 들어서 교통수요가 많아 사업성이 있는 데다 1단계 사업비에만 1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재정상황 등을 감안할 때 민자유치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이 사업이 민자유치방식으로 확정되면 국토연구원의 민간투자지원센터에 타당성을 의뢰, 연내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 사업자선정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신분당선 건설사업은 우선 1단계로 분당∼강남간 16.8km에 복선전철을 건설하게 되며 사업비는 1조135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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