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한진중컨, 902공구 시공권 확보
대안입찰로 집행된 서울지하철9호선 901공구와 902공구의 시공권이 각각 대우건설 및 현대건설 컨소시엄에게로 돌아갔다.조달청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901공구에서 1천393억5천900만원의 가격을 제시, 설계심사점수와의 합산결과 최종 낙찰사가 됐으며 현대건설도 902공구에서 888억5천500만원을 투찰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65%의 지분율을 갖고 삼성물산(35%)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했으며 현대건설은 50.5%의 지분율로 한진중공업(49.5%)과 한 팀을 이뤄 입찰에 참여했다.
한편 구산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신축공사는 계룡건설산업이 적격심사우선대상자로 선정돼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남 김해시가 발주한 이 공사의 입찰에서 계룡건설산업은 161억2천만원을 써내 낙찰이 유력해졌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로 조달청이 집행한 금강수계치수사업 월산제 개수공사 입찰에서는 상익건설이 71억8천만원을 투찰, 낙찰에 한발 다가섰다.
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로 광주지방조달청이 집행한 영산강수계치수사업 평지제 2차 개수공사는 태창건설(합)이 67억7천만원을 써넣어 낙찰권에 근접했다.
청주교육대학교가 시행하는 청주교육대학교 교육문화관 신축공사는 덕원건설이 36억5천만원,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가 발주한 시흥 소하천 정비 및 오수관로 설치공사는 광현건설이 26억6천만원을 각각 써내 적격심사1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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