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사우디서 10억달러 수주
대림산업, 사우디서 10억달러 수주
  • 승인 2007.12.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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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사우디아라비아 폴리머스가 발주한 10억달러 규모 폴리머콤플렉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14일 미국 휴스턴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발주업체인 사우디 폴리머스는 미국 셰브런 필립스와 사우디 투자기업 합작사이며 수주 계약은 셰브런 필립스 본사가 있는 미국 휴스턴서 열렸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사우디 알주베일 공단에 건설하는 이 공장(플랜트)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과 시운전까지 단독 수행하게 된다.

이 공장은 연간 고밀도 폴리에텔렌 55만t과 선형 저밀도 폴리에틸렌 55만t, 폴리프로필렌 40만t, 폴리스티렌 20만t씩을 생산한다.

총공사기간은 40개월이다.

이에 딸 대림산업은 이번 수주로 주베일 공단지역에서만 3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김경환기자 hwan@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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