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르네상스 국제아이디어공모전
대전역세권르네상스 국제아이디어공모전
  • 승인 2007.12.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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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 8편 선정
“From Ordinary-ness(일상으로부터)”1등

<사진설명> 한국토지공사는 대전시와 공동으로 KTX역세권 대전역 도심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아이디어공모전을 개최하고 심사결과, ㈜해안건축 대표 윤세한씨가 출품한 'From Ordinary-ness' 등 8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토지공사와 대전시가 대전역 주변 역세권을 신개념 복합도시로 개발키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한 ‘대전역세권르네상스 국제아이디어공모전’ 개최 결과, 1등을 차지한 (주)해안건축 대표 윤세한씨가 출품한 “From Ordinary-ness(일상으로부터)”등 8편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국제공모전에는 총 19개 국가에서 59개 작품이 제출되었으며 Yves Lion(프랑스)의 “Celebrating the City`s common share”가 2등, Pourrier Stephane(프랑스)의 “A Tale of Urban Awakening”이 3등에 각각 선정됐다.
가작 5점에는 Vladimir Belskiy(러시아), Luca Donner(이탈리아), 양성구(한국), Ben Addy(영국), Dejan Jokic(세르비아)의 작품 등이였다.
이번 1등 당선작은 대전역세권을 집합, 유흥, 휴식 및 명상을 위한 무대로 제안했다.
작품 내용은 대상지 주변의 재생을 ‘링(Ring)’으로 유도했으며 이를 다시 도심부와 연결하는 ‘플로팅 바(Floating Bar)’를 구상함으로서 부활하는 도심과 현재의 도심을 하나로 엮어 두 도심이 상호 공존하는 도시생활을 역설했다.
토지공사는 이번 당선작이 발표됨에 따라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의 수립에 탄력을 받아 내년 말까지는 이번 국제공모전에서 제시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1등 당선자에게는 상금 2억원과 일정구역에 대한 설계 우선협상 대상자 자격이, 2등은 상금 5천만원, 3등은 상금 2천500만원, 가작 5명에게는 상금 1천5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5일 대전시청에서 열린다.
토지공사와 대전시는 이들 당선작을 대전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용 반영할 계획이다.
대전역세권개발은 대전시와 한국토지공사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대전역 주변 동구 삼성동, 소제동, 신안동, 정동 일대 88만 7천여㎡에 이미 시공 중인 지하4층 지상 28층 규모의 철도기관청사와 함께 인구 1만 6천여 명을 수용하는 세계적 수준의 명품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전의 기존도심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대규모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김경환기자 hwan@conslo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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