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이내로 좁혀진 턴키 승부
1점 이내로 좁혀진 턴키 승부
  • 승인 2007.12.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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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광화문공원 현대제치고 1위
최근 턴키 심의에서 0.4점차 박빙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12일 서울시 건설안전본부가 실시한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 턴키에서 90.39점을 받은 대림산업이 89.98점을 획득한 현대건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 점수차이는 불과 0.41점.

대림산업(80%)은 삼성에버랜드(20%)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공사규모는 375억원이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대림건설과 현대건설 사옥 앞마당에서 공사가 치러진다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한편 이달 초 삼성건설과 대우건설이 경쟁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국도1호선 우회도로2공구에서도 0.4점차이의 박빙의 승부가 연출됐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형사간턴키 경쟁은 자존심 싸움과 더불어 총력전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것”이라며 “사소한 설계실수를 최소화하는 방안이 수주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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