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도 수주 못한 곳도 10여개
현대건설이 토목 최저가낙찰제 공사 5건을 수주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3건 이상의 성적을 낸 업체는 풍림건설, 한라건설 등 8개사로 나타난 반면, 1건도 수주 못한 곳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최저가방식으로 진행된 69개 공사를 1등급 업체 38개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성적을 낸 곳은 현대건설로 5건을 수주했고, 현대산업개발, 동양건설, 한진중공업, 금호건설, 한신공영, 한라건설, 풍림산업, 금호건설이 3건을 따냈다.
2건을 수주한 곳은 동부건설, 롯데건설, 삼호, 고려개발, 경남기업, 계룡건설, 삼성건설, 대우건설, 진흥기업, 울트라건설, 벽산건설, 극동건설, 삼환기업 등 13개사다.
1건을 수주한 곳은 SK건설, 임광토건, 일성건설, 삼부토건, 고속도로관리공단, 쌍용건설, KCC건설, 범양건영, 남광토건, 한양,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대보건설, 남양건설, 보성건설, 코오롱건설, 신성건설 등 17개사다.
올해 최저가낙찰제공사는 보통 50개사가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1건의 공사를 수주하지 못한 업체도 10여곳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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