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0만평 문화공원 설계안 확정
부산 100만평 문화공원 설계안 확정
  • 승인 2007.1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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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조경가 전문가들의 아이디어 돋보여
100만평문화공원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부산 둔치도 일대에 대규모 시민공원 조성을 추진 중인 ‘100만평문화공원 시민협의회'는 1단계 공원조성 부지(5만㎡)에 대한 기본구상안과 실시설계안을 마련해 부산시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단체는 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 젊은 조경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모았으며 이를 토대로 실시설계안을 제작 중이다.

이들은 오는 30일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설계안 기증식을 열어 부산시가 예산을 확보해 공원 공사의 첫 삽을 뜨도록 촉구할 계획이다.

100만평문화공원 시민협의회는 시민 모금으로 모은 20억원으로 2005년 11월 둔치도 일대 2만6천㎡(7천800평)를 매입해 부산시에 공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기부했다. 또 시는 이 곳을 포함한 5만㎡를 1단계 공원부지로 지정했다.

이 단체는 6월 특수법인 자연환경국민신탁에 둔치도 땅 8천691㎡를 신탁해 ‘공원 조성을 위한 알박기'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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