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군산 신공장 건설 ‘첫샵’
두산인프라코어 군산 신공장 건설 ‘첫샵’
  • 김은경 기자
  • 승인 2007.11.20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부터 대형굴삭기 및 휠로터 생산
두산인프라코어가 군산 산업단지내 61만㎡부지에 대형굴삭기 및 휠로더 전문 생산라인을 건설함에 따라 제2 도약을 맞이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일 강봉균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문동신 군산시장,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굴삭기 및 휠로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군산 산업단지내 61만㎡(18만평) 부지에 토지대금 292억원과 신규공장건설 비용 854억원을 포함해 총1천146억원을 투자해 2009년 7월까지 연간 생산능력 4천대 규모의 대형굴삭기 및 휠로더 전문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이후 2010년 1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2, 3단계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군산 신공장 인근에 군산 신항과 서해안 고속도로가 있어 수출 화물선적과 물류비용 절감에 유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산시는 신공장 본격 가동시 지방세 수입 증가와 공장 및 하청업체 인력과 가족의 상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최승철 사장은 “2010년 글로벌 탑 5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군산 신공장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효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형 건설장비의 주력공장이자 글로벌 생산기지들의 표준모델 공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경 기자 rosier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