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공사낙찰 관심
사우디 아람코 공사낙찰 관심
  • 승인 2007.11.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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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건설사 4파전…삼성엔 유력
이번주 최종 낙찰자가 결정되는 5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아람코 정유시설 공사가 누구의 품으로 안기느냐에 플랜트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 발주의 라스 타누라(Ras Tanura) 정유공장 디젤탈황시설 프로젝트는 일산 10만 배럴 규모의 디젤 탈황처리시설 공사다.

아람코의 이번 프로젝트의 입찰 참가자는 해외사는 이태리 스남프로제티(Snamprogetti), 테킨트(Techint) 및 스페인 테크니카스 뤼니다스(Technicas Reunidas) 등 해외사를 포함해 국내외 포함 7개사이다. 국내건설사는 삼성엔지니어링,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SK건설이다.

아람코는 지난 10월20일 마감된 입찰 조건에 근거해 최종 낙찰자를 심사중에 있다.

해외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건설사들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이 가장 유력한 낙찰자로 파악되고 있다.

협회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사빅과 더불어 사우디내 플랜트 공사의 양대 발주자인 아람코라는 클라이언트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기존 에틸렌, EG, 가스 공종에 이어 중동지역내 정유부문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2007~2011년중 독자적으로 총 550억달러의 플랜트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70% 수준인 380억달러 내외가 정유 부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경환기자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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