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3단계공사 대우건설 수주 유리
광양항 3단계공사 대우건설 수주 유리
  • 승인 2002.05.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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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심사 결과 95.57점으로 최고점 획득
총 공사비가 2천611억원 규모에 이르는 광양항 3단계 준설토투기장 가호안 축조공사의 턴키입찰 기본설계 심사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최고점수를 받아 공사수주에 한 발짝 바짝 다가섰다.
대우건설은 현대건설 및 삼성물산 등 대형 건설3사와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인 결과 95.57점의 설계점수를 획득, 경쟁사인 현대 컨소시엄(94.57점)과 삼성 컨소시엄(89.07점)을 앞질렀다.
대우건설은 이번 입찰에서 시공권을 확보할 경우 금년도 수주목표 달성에 큰 기폭제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 대형건설업체들의 치열한 각축무대인 턴키시장에서 자존심을 찾음과 동시에 향후 수주경쟁에서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여수항건설사무소가 턴키방식으로 지난해 11월 계약요청한 이 공사는 특히 올 들어 입찰이 집행됐거나 현재 입찰 및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공공부문 시설공사중 가장 규모가 큰 공사여서 이번 입찰의 수주향방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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