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키/대안 3건 각 2파전 경쟁중
턴키/대안 3건 각 2파전 경쟁중
  • 정장희 기자
  • 승인 2007.11.19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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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관개량, 현대건설 VS GS건설
광화문조성, 현대건설 VS 대림산업
장남교건설, 태영건설 VS 삼호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국내 첫 번째로 시행되는 대규모 도수관 개량공사 턴키에서 맞붙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3일 턴키방식이 적용된 ‘수도권 광역상수도 1단계 도수시설 계량공사’에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입찰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의 규모는 801억9천900만원이다.

현대건설컨소시엄은 현대건설(50%)은 주간사로 태영건설(25%)+수자원기술주식회사(25%)로 시공팀을 짰다. 설계는 한국종합엔지어링이다.

GS건설컨소시엄은 GS건설(40%)+쌍용건설(37%)+동양건설(23%)이 시공을, 설계는 유신코퍼레이션이 수행한다.

이 공사는 900~2천800mm의 대형도수관을 개량하는 공사로 국내 최초로 실시된다. 특히 관내부에 로봇 등 특수장비를 사용하는 갖가지 신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턴키로 진행되는 서울 광화문 광장 조성사업에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경쟁한다.

현대건설(80%)은 덕영기업(20%)과, 대림산업(80%)은 삼성에버랜드(20%)와 컨소시엄을 짰다.

대안입찰인 파주 장남교 가설공사는 태영건설과 삼호의 경쟁구도.

태영건설컨소시엄은 태영건설(45%)+코오롱건설(25%)+한양(20%)+태윤종합건설(10%)로 구성됐고, 삼호는 단독참여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턴키 대안사업은 초대형급은 아니지만, 물량이 없는 상황이라 각사별로 총력을 다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장희 기자 h2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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