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진 고품격 해양리조트 조성
경북울진 고품격 해양리조트 조성
  • 승인 2007.08.13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천억원 규모, 106만㎡ 대규모 단지
경북 울진, 영덕, 포항 등 동해 연안에 2020년까지 고품격 해양리조트들이 조성돼 관광산업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9일 대구 EXCO에서 ‘동해안 해양개발 종합계획수립 용역중간보고회'를 갖고 내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4천억원을 들여 울진 오산항 일대 106만㎡에 골프장,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갖춘 해양리조트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영덕 고래불 일대는 2020년까지 해양 레크레이션시설과 호텔이 들어서는 임해관광단지로 육성되고 포항 동빈내항은 국제 크루즈선이 드나들고 타워브리지 등을 갖춘 해양관광지로 모습을 갖추게 된다.

경주 연안과 울릉 등지는 경주 사적지 및 독도관광 등 기존 관광코스와 연계한 해양리조트로 개발된다.

도는 이밖에 포항 영일만항의 경우 2만t급 화물선 12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는 대규모 부두시설을 갖춰 수출 전진기지화 하는 한편, 동해안심층수 개발과 풍력발전 등의 동해안 신재생에너지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10월 동해안 해양개발 종합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 이안호 해양정책과장은 “경북 동해 연안을 항만어항(Marine Port)과 해양기술(Marine Technology), 해양관광(Marine Resort)의 3박자를 갖춘 소위 ‘3M 밸트'로 조성해 해양활동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