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900여세대 추가공급
은평뉴타운 900여세대 추가공급
  • 박상익 기자
  • 승인 2007.08.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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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촌일대 도시기반시설용지로 할당
은평뉴타운 기자촌 일대가 도시기반시설용지로 할당되고 용적률도 상향됨에 따라 당초 1만5천200가구로 계획됐던 서울 은평뉴타운의 주택공급 수가 1만6천172가구로 972가구 증가한다.

서울 은평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평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마련, 지난 2일부터 주민 공람에 들어갔다.

변경안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의 주택공급 수는 ▷1지구가 기존 4천583가구에서 4천660가구로 ▷3지구는 5천483가구에서 6천378가구로 각각 77가구, 895가구씩 늘어난다.

규모별로는 전용 60㎡(25평)이하 4가구, 60-85㎡(25-32평) 799가구, 85㎡(32평) 초과 233가구가 늘어난다.

단독주택은 1지구에서 69가구, 3지구에서 298가구씩 분양될 계획이었지만 변경안에서는 3지구에서만 248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줄었다.

이처럼 공급 물량이 늘어난 것은 유보지로 남겨졌던 기자촌 일대가 주거용지와 도시기반시설용지로 할당되는 한편 용적률도 소폭 상향됐기 때문이다.

늘어난 물량 중 전용 85㎡(25.7평) 이하의 대부분 원주민들을 위한 특별공급물량으로 배정될 전망이다. 233가구가 늘어나는 중대형은 대부분 일반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후분양으로 진행되는 은평뉴타운은 오는 10월경 1지구에서 첫 분양이 이뤄진다.

박상익 기자 4242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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