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中 유압기기법인 공장 착공식
현대重, 中 유압기기법인 공장 착공식
  • 승인 2007.07.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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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법인 통해 가격 경쟁력 높이고 고수익 창출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는 지난 3월 16일 중국에 유압기기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이달 5일 공장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대지 2만4천평(8만㎡)에 공장 4천373평(1만4천458㎡) 규모로 짓게 될 건설장비 유압기기공장은 굴삭기, 휠로다에 조립되는 유압실린더 생산을 시작으로 향후 유압부품까지 생산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단독 투자로 설립된 중국 유압기기법인은 연간 3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는 유압기기 현지법인을 세운 배경에 대해 “강소, 북경 등 현대중공업 중국합자사 생산제품의 납기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유압기능품의 현지생산으로 고수익을 창출해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법인을 통해 현대는 중국 굴삭기 제조회사까지 공급을 확대해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본사 김종진 전무와 유압기기법인장인 권경렬 전무를 비롯해 상주시 시장, 개발구 주임 등 내외빈 155명이 참석해 착공식을 축하했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 중국에 진출한 이후 굴삭기 분야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유압기기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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