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건설 현장탐방<벽산건설>
우수건설 현장탐방<벽산건설>
  • 승인 2007.07.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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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화성·동탄 고속도로·국도 ‘정체구
판교를 비롯한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 주변 대형 택지개발과 교통량 증가로 인해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국도까지 상습적인 교통지정체가 발생되고 있다.

특히 국가 주요 간선도로인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구간은 더욱 심하다.

기흥IC~수원IC 구간의 상습적인 교통난 해소와 오는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동탄신도시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도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하여 계획된 양재~기흥간 확장공사(1공구)및 동탄신도시와 317지방도간 접속도로를 벽산건설이 해결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벽산건설,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간 확장공사(1공구) 현장Ⅰ

국가 산업발전의 주요 역할과 수도권의 중추적인 수송기능을 담당하는 경부고속도로의 기능증대로 교통 지·정체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으며 물류비 및 교통혼잡 비용이 더욱 증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간 확장공사가 계획됐다.

벽산건설이 시행하고 있는 기흥IC~신갈JCT 구간은 현재 극심한 지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기존 기흥IC를 남쪽으로 700여 미터 이전하여 입구부 6차로 및 출구부 10차로로 확장 이전하게 된다.

또한 수원IC는 현재의 영업소는 입구부(9차로)로 사용되고 별도로 출구부 12차로를 신설하게 된다.

이와 관련 벽산건설 윤만중 현장소장은 “경부고속도로 본선 서울 방면으로 선형불량구간 및 신갈JCT 영동고속도로 접속부에 대하여 1차로 확장 공사를 실시, 교통량 증대에 따른 지정체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확장공사 중 기흥IC의 경우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및 협력업체 출퇴근시간에는 시간당 3천대의 차량이 기흥IC를 출입하고 있어 극심한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의 1기 동탄 신도시 입주를 앞두고 고속도로 및 주변도로의 지정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속한 고속도로 지정체 해소와 주변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하여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 및 지장물 이설지연 등의 어려움이 있지만 당초보다 3년을 앞당긴 올해 12월까지 이전 개통할 예정으로 현재 공사를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확장이전되는 기흥IC 구간의 절반 가량이 문화재조사로 인하여 지난 5월까지도 공사착수를 못하여 연내 개통이 불가능 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문화재조사가 완료된 구간에 대하여 벽산건설은 부분적으로 공사를 착수 돌관작업을 시행, 공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공기단축을 위한 신공법 도입하여 조기개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공법’ 적용

확장·이전되는 기흥IC는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분야의 삼성전자 기흥반도체와 협력업체들이 산재되어 있어 공장 인접부에서 발파공사를 실시할 경우 진동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어 이를 최소화하고자 탑다운방식의 보강토 절취공법인 PRN공법을 적용 시공중에 있다.

특히 벽산건설은 진출입 램프와 지방도간 교차부에는 교량하부 통행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합성형라멘교를 적용하는 등 다수의 신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2007년 2월 실제 공사 착공 후 오는 12월까지 11개월여만에 램프 총연장 15km에 달하는 기흥IC를 완공하기 위하여 공정관리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국가기간 산업인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 공급되고 있는 질소, 산소 가스등 각종 지중배관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기흥IC 내 12개 교량의 기초 터파기 전 사전조사를 실시하여 지장물 저촉에 따른 교량 위치변경 및 공법변경 등을 설계사와 협력하여 시행하고 발주처의 방침 결정 즉시 시공하는 패스트트랙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벽산건설에서는 다년간의 고속도로공사 경험을 바탕으로 완벽한 품질의 고속도로를 완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06년 6월 착공후 현재까지 무재해를 달성하는 등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윤만중 소장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공사중 안전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안전 활동 및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만약의 사고 발생시에 대비하여 재해관리시스템을 조직,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벽산건설 화성동탄 신도시 접속도로 현장을 가다Ⅱ

■공사 추진 현황

지방도 317호선 접속도로는 화성동탄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동탄신도시 주민 입주에 따른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간선도로 확충에 따른 교통안정성을 확보토록 계획된 7개노선 중 하나이다.

금년 9월 주민 2차 입주전 도로개통을 하기 위하여 긴급 발주한 공사이다.

지방도 317호선 공사현장 동측으로 영덕~오산간 도로, 지방도317호선, 경부고속도로, 국지도23호선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또한 북측으로 신설 기흥IC와 지방도318호선, 수원남부우회도로, 국도42호선이 위치하고, 서측으로는 국도1호선이 위치하고 있다.

벽산건설은 지난해 9월 26일 착공해 현재 약 9개월이 경과, 전체 공정율 80%를 보이고 있다.

발주처에서 동탄신도시 주민입주전에 조기개통을 독려하고 있어 7월 중순경에 중로(A도로)는 4차선 개통 및 대로(B도로)는 기흥방향 3차선을 임시개통 하기 위해 막바지 포장공사 및 부대시설 공사를 추진중에 있다.

동탄신도시는 교통대동맥의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국도1호선 등이 가까이 위치하여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서울 및 수도권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간선도로 3개 노선과 연결도로 9개 노선이 신설·확장된다.

화성동탄 신도시내 북부생활권에는 연간 1조 5천억원 이상의 생산 유발효과를 가진 첨단반도체 등의 산업시설이 입주하는 도시지원시설 용지가 위치하고 있다.

신도시의 부챗살 모양 중심에 자리잡은 상업단지에는 도시 전체를 서비스하는 중심 상업시설과 단위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있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1단계로 5월말까지 전체 물량의 20%인 6천500여 가구가 입주하고, 2단계로 9월부터 6천400여 가구(20%)가 입주, 3단계로 내년 3월부터 1만9천700여 가구(60%)가 단계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벽산건설은 동탄신도시에 대한 관문적 상징성을 고려하여 경관설계를 하여 청계교 상부에 마을 입구에 서 있는 솟대를 이미지화하여, 신도시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는 상징조형물을 디자인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측면경관이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가장 낮은 형고 형식인 RPF BEAM교를 선정하여 시공중에 있다.

현재 기흥방향 RPF BEAM 21본을 거치후 슬라브 콘크리트를 타설완료했고, 이달부터 아스콘포장을 시행, 중순경에 임시개통할 예정이다.

벽산건설 박병철 소장은 “준공시까지 무재해와 고품질 확보로 최상의 도로를 건설하여 동탄신도시 접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도로를 제공하도록 현장 전직원이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터”라고 밝혔다.


<인터뷰>윤만중 현장소장

“무재해 달성 및 고품질 고속도로 건설할 것”

-현장소장으로서 임하는 자세와 중점 추진 목표로는.

발주처와 원활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직원간의 인화단결로 공사중 무재해를 달성하고 공기를 단축하여 완벽한 품질의 고속도로를 건설하고자 한다.

중점추진목표로는 올해 12월 기흥IC를 조기개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와 함께, 무재해 달성 및 고품질의 고속도로를 건설할 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건설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이 있다면.

기흥IC 일부 구간에 대하여 문화재조사로 인하여 공사 착수가 지연되고 있지만, 문화재 조사가 완료되는 9월말부터 해당구간에 대하여 돌관작업 실시하여 연내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기흥IC 경부고속도로 접속부에 골프연습장 건물의 철거가 지연되고 있으나, 철거가 완료되는 7월말부터 지연공정을 만회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사고 방지를 위한 방안은.

당 현장의 사고 방지를 위하여 나의 안전은 나 스스로 지킨다는 의식을 근로자들에게 수시안전교육을 통해 고취시키고 있으며 근로자를 위한 안전시설을 확충하여 설치하고 있다.
또한 직원 중 일일 담당자를 선정하여 매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현장 조기개통을 위한 노력이 있다면.

당 현장 조기개통을 위하여 장비 및 인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야간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공기단축이 가능한 공법(조립식 PC암거, PC방음벽기초)으로 변경을 적극 검토중이다.

양재~기흥(1공구)현장 완공시 상시정체 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기흥IC~수원IC 주변의 지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된다는 점이다.


<인터뷰>박병철 현장소장

지역주민 교통불편 해소 위해 조기개통 최선

박병철 소장은 토목시공기술사로서 지난 1987년 입사해 약 20년간 철도, 국도, 고속도로, 터널, 신도시건설 주거단지 조성공사 등 각종 현장에서 오로지 외길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매진하고 있는 진정한 엔지니어 벽산맨이다.

주요경력으로는 반월신도시건설주거단지 조성공사(’87~’88년), 호남복선/이리-송정 8공구 노반공사(’88~’89년), 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간4차선확장공사(’97~’01년), 해미-덕산(1공구)간 도로확장 및 포장공사(’06년)등이며, 수상경력으로는 건설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현장소장으로서 임하는 자세는.

동탄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하여 접속도로 조기개통을 공사추진 중점 목표로 삼고, 협력업체, 작업반을 비롯하여 전직원이 일치단결하고 있다.

특히 7월 임시개통은 물론 올해 12월말 조기준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건설현장 사고 방지를 위한 방안과 현행 추진 공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이 있다면.

현장내 모든 자재 및 시설물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 및 안전관리를 위해 위험요소 식별 표식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위험한 작업은 전직원이 집중관리하고 있다.

-건설현장 조기개통을 위한 노력이 있다면.

조기개통을 위해 발주처, 도급사, 협력업체, 지역 유관기관 등이 합심하여 공동으로 노력중이다.

특히 한전, KT, 드림라인, 프렉스에어코리아 등 지장물 철거 및 이설과 관련된 기관의 협조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로에 포함된 보상가옥의 철거를 위하여 지역주민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여 조기에 이주를 하도록 유도하여 공정추진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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